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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임상 시험 참가 아르바이트에 이어 이번에는 출시 전 식품을 맛보고 평가하는 관능평가 아르바이트를 해본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 아르바이트 역시 알바의 고수에게서 소개받아서 가능한 시간 두 개를 골라 신청했는데 그중에 하나 참가 가능 연락이 왔더라고요. 문자 메시지로 연락이 와서 가능 의사는 메시지 회신으로 보내면 되었습니다. 어떤 식품을 맛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해당 이 후기가 장기 알바가 아닌 단기, 1일 알바를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원방법

우선 해당 검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진행 기관 홈페이지의 패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을 하여야 합니다. 제가 지원했던 기관은 센소메트릭스 라는 회사였고, 각자미식이라고 하는 패널 모집 사이트(www.sensolab.co.kr)를 따로 운영하고 있어 해당 페이지에서 제가 가능한 날짜를 픽하여 지원해봤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총 2개의 평가에 지원했지만 하나만 선정되어 연락이 왔으니 지원한다고 해서 다 선정이 되는 게 아니라 해당 연령군이나 지원 시 제출한 설문내용을 보고 대상자를 선정하는듯하였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다면 여러 모집에 지원해두는 게 선정될 확률이 높겠죠?

식품평가 패널 참가신청

참가 패널선정

지원후 연락은 아래와 같이 문자메시지로 연락이 옵니다. 그리고 참여 의사를 밝히면 주의사항과 함께 평가 장소 안내 메시지가 오니 천천히 읽어보고 그대로 따라주면 됩니다.

메시지에 보시다시피 아무래도 맛 평가이다 보니 흡연이나, 향수 등 평가에 방해를 주는 것들에 대한 금지 사항도 있으니 미리 체크해서 주의해 주면 됩니다. 그래도 대가를 받고 하는 평가이니 가능하면 정확하게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성의 있게 임해주는 게 좋겠죠? 

식품평가 선정 메세지

평가 장소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171 금강펜테리움 4층 406호
  • 교통편 :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11번 출구 450m,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3번 출구 400m
  • 위치 : 금강페리움 IT 타워 4층으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와 왼쪽에 센소메트릭스 위치

센소메트릭스 위치
센소메트릭스 입구

평가 진행

동의서 작성

입구로 들어가면 가운을 입은 직원분께서 열체크 후 평가 참가 관련 동의서를 작성하게끔 도와주십니다.

센소메트릭스내부
센소메트릭스 내부

자리 배치 및 준비

동의서 내용은 대략 해당 평가에 대한 내용에 대해 외부 노출 금지 관련 동의라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시중에 출시 전 식품에 대한 평가이니 보안에 대해서는 민감할 듯합니다. 비밀은 지키는 걸로! 동의서 작성이 끝나면 평가 자리 번호와 함께 참가 인식 아이디카드를 받습니다. 그런 다음 손을 깨끗하게 씻고 배당받은 자리를 찾아가면 됩니다.

식품평가 진행 준비

지정받은 번호 자리에는 컴퓨터와 물병, 일회용 컵, 비닐장갑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면 평가 참가자들이 들어오셔서 착석하십니다. 다들 처음 오시는 건 아니신 듯 아주 익숙하게 오셔서 소지품들을 자리 밑에 두고 물도 알아서 마시면서 입도 헹구시고 하십니다.

식품평가진행
식품평가 진행 자리

평가 시작

시간이 되면 진행을 담당하는 직원분이 들어오셔서 핸드폰은 보안을 위해 가방에 모두 넣으라고 하시고, 배정받은 아이디카드에 적힌 아이디를 이용해 컴퓨터 평가 진행 프로그램에 로그인을 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평가 진행 과정 사진은 여끼 까지입니다. 핸드폰을 넣어서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일단 로그인을 하고 진행 상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준비된 물병의 물을 이용해 입안도 헹구고 나면 오늘 평가하게 될 식품을 제공받게 됩니다. 제가 평가한 제품은 총 3개 품목, 4개 제품이었습니다. 식품을 시식할 때는 각 각의 식품들 맛이 섞이지 않도록 제공된 비닐장갑을 바꿔껴 가면서 만져야 합니다. 맛고 보고 외관 색이나 식감, 질감 등등에 대해 그리고 예상 가격 등도 적는 내용과 식품에 대한 주관적인 평도 적는 등의 평가가 진행됩니다. 대략 4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평가했으니, 참가한 패널들의 의견들을 고려해 식품이 출시되겠죠? 언젠가 출시된 상품을 보면 신기할 듯합니다.

 

모든 평가를 마치면 저처럼 처음 해당 기관의 관능평가에 참여한 패널은 따로 다른 룸으로 옮겨서 패널 가입 신청서와 센소타입 Sensotype 이라는 맛 민감도 검사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센소메트릭스 패널가입

맛 민감도 검사

맛 민감도 검사는 재미 있었습니다. 꼭 평가 참가를 위해서가 아니라도 한 번쯤 해보면 좋을듯한 검사였는데요, 제가 맛에 대해 어느 정도 민감한지 검사를 해보는 겁니다.

센소타입 검사키트

키트 안에 든 개인별 바코드를 따라 들어간 링크에서 지시하는 대로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여러 개의 번호가 적힌 리트머스 종이를 차례대로 혀에 대어보고 느끼는 맛을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센소타입검사키트바코드
맛 예민도 검사

 리트머스 종이가 키트마다 랜덤으로 들어가 있는 듯 저는 쓴맛이 여러 번 나왔네요. 결과는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키트에 표시된 검사 번호로 언제든지 재 접속해서 확인도 가능했습니다. 제 검사 결과 한번 보겠습니다.

맛 민감도 검사 결과

 제가 맛에 정말 민감하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상한 음식을 금방 아는 걸까요? 신기합니다. 풀어서 설명도 해줍니다.

맛민감도검사결과
맛민감도검사결과

조금 더 상세한 내용은 PDF 파일로 다운로드하아서도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평생 모르고 살았던 저의 맛 민감도에 대해서도 새삼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맛민감도검사결과파일
맛 민감도 검사 결과 파일

사례금(아르바이트 비)

이 모든 식품 평가와 맛 민감도 검사가 끝나고 나면 사례금을 봉투에 넣어 당일날 바로 받아볼수 있습니다. 가장 궁금하실 금액은 2만 원 입니다. 첫 방문시 하는 맛민감도 검사 시간을 제외하면 대략 1시간도 채 안되는 시간으로 2만원의 아르바이트 비를 받을수 있는 겁니다. 시간당 2만원 알바입니다.

식품평가 사례금

이상 처음 참가해본 관능 평가인 출시 전 식품 평가 아르바이트였습니다. 사례금이 아주 큰 금액은 아니기 때문에 저처럼 평가 장소가 가깝고 시간이 되시는 분이시라면 참가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재 참가 의사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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